프로야구는 휴식기에 들어갔지만, 또 다른 대결이 겨울을 뜨겁게 하고 있다. 각 팀별로 진행되는 연봉협상이 그것이다. 외부 영입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 시점에서 내부 선수들과의 줄다리기 남아있는 셈이다. 큰 활약을 한 선수들은 구단과 상당 기간 힘겨루기가 불가피하다. 올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 돈이 곧 선수의 가치를 나타내는 현실에서 더 받으려는 선수에 대한 구단의 협상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속속 연봉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해마다 연봉협상에서 잡음이 끊이지 않았던 롯데도 높은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력 선수들에 대한 연봉협상은 시작조차 하지 못했다. 인상 요인이 있는 선수들은 이번만큼의 자신들의 의지를 관철하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다. 상대적으로 연봉 인상률이 높지 않았던 롯데로서는 ..
FA 최대어 이대호가 떠난 자리를 해외에서 돌아온 선수들이 메우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연봉협상 시즌이 되면서 그 계약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해외진출 선수중 이승엽이 삼성과 계약을 맺었고 김태균이 한화와 초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1년에 15억, 마이너스 옵션이 없는 순수 연봉입니다. 김태균은 이승엽의 연봉 기록을 깨고 최고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김태균에서 최고 대우를 약속한 한화였지만 그 금액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액수입니다. 시즌 후반기 부터 야구단에서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시작한 한화구단의 방침과 그룹 오너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현재 한화 선수단 연봉 총액의 50%를 넘는 김태균은 연봉은 파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본 리그에서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중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