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 히딩크의 분명한 메시지에 응답해야 할 축구 협회
러시아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축구 대표팀에 큰 변수로 떠올랐던 히딩크 복귀 이슈가 다시 뜨거워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동안 이 상황에 대해 직접적인 의사를 내놓지 않았던 히딩크 전 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입장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히딩크 전 감독은 어떤 형태로든 축구 대표팀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 방식은 감독직으로 국한하지 않았다. 조건에 대해서는 유연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면서 이런 의지가 지나가는 말이 아닌 확보한 의지가 있음을 함께 강조했다. 아울러 자신의 이 의사가 슈틸리케 감독 경질 이후 새로운 대표팀 감독을 물색하고 있던 축구 협회에 이미 전달했음을 함께 밝혔다. 애초 히딩크 복귀설이 언론에 보도되었을 당시 그로부터 어떠한 제안도 받지 않았다는 축구 협회의 주장과는 대치되는 말이었다...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9. 15. 0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