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프로야구를 전망하는 이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삼성의 절대 강세와 중위권 혼전을 점치고 있습니다. 삼성을 제외한 지난 시즌 상위권 팀들의 전력이 떨어질 반면 그 뒤에 위치했던 팀들의 전력이 상승했기 때문니다. 혹자는 1강 7중이라는 표현으로 치열한 순위싸움을 미리 점치기고 합니다. 그만틈 하위권 팀들의 반란이 기대되는 시즌입니다. 하위권 반란의 주역은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한화와 넥센입니다. 두 팀 모두 오프시즌 동안 놀랄만한 뉴스를 자주 만들어내면서 전력보강과 동시에 팀분위기를 크게 일신했습니다. 투타에 걸쳐 알차에 전력을 향상시킨 이 팀들을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는 아무도 없습니다. 시범경기지만 이 두 팀은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두 팀중 넥센은 아직 그 주축이 젊은 선수들입..
프로스포츠 전체로 번지고 있는 승부조작 파문은 야구계 전체에도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실명과 방법까지 거론되면서 쉽게 진화될것 같은 분위기가 아닙니다. 이는 시즌을 준비하는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큰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그 파장이 계속 이어진다면 프로야구 최고의 중흥기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악재속에서도 각 구단의 선수들은 올 시즌 준비에 한창입니다. 각 팀마다 연습경기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시즌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팀들은 개막전 엔트리에 대한 윤곽을 짤 수 있는 동계훈련의 성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포지션 경쟁을 위한 선들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들의 경우 그 절박한 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