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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과 추석은 시장에는 가장 큰 대목이라고 하는데요.
최근의 경기 침체는 명절 대목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하고 있습니다.
하루게 다르게 올라가는 물가는 상인들과 소비자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원가 부담이 증가한 상인들을 가격을 올려야 하지만 그만큼 판매가 부진합니다.
소비자들은 엄청나게 오른 가격에 발걸음을 돌려야 합니다.

최근에는 이상기후 까지 겹치면서 농수산물 수급마저 어려운 상황입니다.
여기에 이른 추석과 긴 여름이 겹치면서 그 느낌을 더 반감시키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 해가 늘 한가위같아라 하는 말이 있습니다.
결실에 계절 가을에 맞이하는 추석은 온 세상을 풍료롭게 하는 명절임에 틀림없습니다.
힘든 현실에도 사람들은 마음만은 풍성해질 수 있는 시기가 요즘입니다.

직장 근처에 있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았습니다.
평일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시장에서 장을 보고 있었습니다.
서울시내 가장 큰 어시장 답게 다양한 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연근해 또는 먼 바다에서 잡아온 수산물들이 싱싱합니다.
실제 모습은 당장이라고 움직일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단단한 갑옷을 입은 꽃게부터 다양한 조개류들도 한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신선함이 절로 느껴집니다.





새우들도 긴 여행끝에 이곳에 정착했습니다.
우리 바다에서 잡히는 새우부터 뭔 나라에서 온 새우까지 그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해삼 멍게와 같은 해산물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조개류는 이렇게 조리하기 쉽게 껍질을 제거해서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전국 각지의 수산물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곳이 노량진 수산시장이었습니다.



수산물 외에도 제수용품으로 사용될 각종 포부터 각종 건어물이 한 편에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수산물과 관련된 거의 대부분의 것들이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시장은 더 북적입니다.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시장을 풍경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노량진 수산시장은 현대화 사업이 진행중입니다.
아직은 여러가지 이유로 그 진행이 다소 늦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사업이 완성되면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론 우리 농수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수산시장이나 재래시장들이 항상 북적였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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