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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집안 일로 강릉을 다녀왔습니다.
가을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거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날씨는 영동지방만 많은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와 함께 멋진 풍경을 볼 것이라는 기대도 사라졌습니다.
그래도 가을로 가는 변화들을 볼 수 있어 위안이 되었습니다.
산골마을에 있는 논에 있는 벼들도 조금씩 그 색을 노랗게 바꿔가고 있었습니다.





내리는 비는 점점 세차게 내렸습니다.
그래도 벼들은 꽂꽂이 그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무거운 낱알에 빗방울이 더해진 탓에 고개를 숙일지언정 절대 쓰러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수확을 얼만 남기지 않고 내리는 비는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동안 이어진 늦 더위 탓인지 벼들은 내리는 비가 반가운 듯 보였습니다.
잠시 목을 축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해야 할까요?





유난히 심했던 이상기후를 견뎌내고 조금 더 지나면 이 벼들은 수확의 기쁨으로 농민들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해마다 수요가 줄어드는 쌀 소비탓에 마냥 웃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고요.

아직 우리 주식은 쌀이고 그 쌀을 생산하는 벼 농사는 우리 농업의 근간입니다.
벼 농사가 계속되어야 하는 중요한 이기도 합니다.
수입 쌀로는 구현할 수 없는 가치가 담겨있기도 하고요.

올 가을 풍성한 수확과 함께 우리 농민들도 환하게 웃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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