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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놀라운 열매 오디!! 그리고....

우리 농산어촌/전북에서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09. 9. 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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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 고창 방문 때 줄포면 줄포리에 있는 후촌마을을 들렀습니다.
이곳은 일찍부터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어 인터넷 시설이 완비되었고 최근에는
인근 생태공원과 연계한 체험마을로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위해 노력하는 곳입니다.


후촌마을의 하늘 저편으로 해가 뜨고 하루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룻밤을 묵은 마을회관에도 새벽의 빛이 찾아들고 있습니다.


주변의 논도 아침이 되자 초록의 색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 때는 6월이라 벼들이 한참 자라고 있을 때 였네요.


마을 이장님이 재배하는 뽕나무 밭으로 향했습니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를 지칭합니다.
그 빛깔이 검고 만져보니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단 맛이 많이 나더군요.

뽕나무 자체도 그 잎을 차로 가공하기고 하고 누에를 재배할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 열매인 오디에 몸에 좋은 성분이 상당했습니다.

오디에는 노화를 방지하는 황산화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23배, 검은콩의 9배 이상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황산화력은 우리가 약으로 먹는 토코페놀의 7배를 상회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뽕나무가 지닌 혈당과 혈압을 낮추는 성분은 당연히 포함되겠지요?
다량의 비타민과 철분도 함께 함유하고 있어 1석 3조의 열매라 해도 과언이 아니겠네요.




제가 방문했을 때 대부분의 오디는 수확이 끝났고 얼마 남지않은 오디 열매가 뽕나무에 달려있었습니다.
뽕나무는 다년생 작물로 매년 이 열매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너무 크지 않게 순도 자르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의 노력이 함께해야 겠지요?
이곳에서는 뽕나무를 오디 열매를 수확하는 것으로만 재배하고 있었습니다.


수확의 현장은 담지 못했지만 오디주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신고 해서 다시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수확된 오디는 필요한 곳에 납품이 되기도 하고 오디주로 가공되기고 합니다.
냉동창고에 보관된 오디가 모습을 보입니다. 그 모양이 작은 아이스크림 같습니다.


오디와 설탕을 잘 섞어주면서 오디주 제조가 시작됩니다.
오디 6kg을 기준으로 백설탕은 1.5kg 흑설탕은 3kg을 넣습니다.
오디의 양이 늘어나도 이 비율이 유지됩니다.

이 곳에서는 설탕의 양을 줄이기 위해 백설탕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설탕과 섞인 오디는 술을 담글 통에 넣어집니다. 최근에는 6kg용 용기가 있어 일어 편해졌다고 하시네요.


소주 1.8리터 기준으로 9~10병을 전용 용기에 부어줍니다.
마트에서 과일 주 용도로 나온 그 소주를 이용하면 됩니다. 우리에게 친근한 ㅈ 사의 술이 이용되고 있네요.



이렇게 해서 오디주가 되기 위한 1단계 과정이 완성되었습니다.

입구를 잘 막아준 이 통은 90~100 일간 숙성과정을 거칩니다.
그 기간이 되면 안에 있는 오디 열매를 꺼내고 2~3개월의 숙성과정을 더 거칩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술을 더 넣거나 숙성기간을 더 가질수도 있습니다.

후촌마을에서는 이렇게 제조한 오디주를 상품화해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 마을 조정길 이장님과 사모님의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
이장님은 그 모습은 우직하셨지만 이곳에 있는 동안 너무나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두 분의 정성이 함께한 오디주의 맛은 당연히 최고 아닐까요?



이 마을에서 오디는 또 하나의 변신을 하게 됩니다.
보관된 오디를 주스와 함께 넣고 믹서에 갈아주면.....




이렇게 시원한 오디주스로 재 탄생됩니다.
햇살에 비친 오디주스의 색깔이 너무 예쁩니다. 맛 또한 너무 좋더군요.
이 오디 주스는 농촌체험객들에게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이라도 후촌마을에 다시 가야겠습니다.

현재 후촌마을에서는 오디의 재배면적을 늘리고 생산량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몸에 좋은 오디를 좀 더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겠네요.

그 효능에 놀라고 맛에 놀라는 놀라운 열매 오디!!
그 놀라움을 좀 더 많은 사람이 느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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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줄포면 | 전북 부안군 줄포면 줄포리 8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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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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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05 11:19 신고
    뽕나무가 당뇨에도 좋다고 해서 뽕잎 끓인 물을 먹고는 했습니다..ㅎㅎ
    오디술이 맛있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었는데... 먹어보지는 못했네요..
    주말이라 그런지... 심하게 땡깁니다...ㅋㅋ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 프로필 사진
    2009.09.06 22:28 신고
    오디 열매가 정말 영양 덩어리더군요. 직접 먹어도 좋고 술로 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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