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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광할한 대지와 다양한 기후속에서 키워내는 농수산물이 풍부한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먹거리는 그리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서구의 다른 나라들처럼 일반 국민들의 상차림은 비슷했습니다.

관광지에서 먹는 음식 또한 그리 다르지 않았습니다.
왜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김치과 고추장을 찾는지도 알게되었고요.
확실한 것은 우리의 밥상이 최고라는 것이었습니다.









호주에서 자주 접했던 스테이크,
큼직막한 모습이 어떤 때는 위압감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한우와 같이 부드럽기 보다는 씹히는 맛이 더 있었습니다.





함께 여행한 사람들끼리 했던 바베큐 파티,
역시 커다란 소시지와 고기들이 차려집니다.
물가가 비싼 호주였지만 고기만큼은 저렴했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식탁에 자주 오를 수 밖에 없겠지요?






스파케티와 또 다른 수산물 요리들,
큰 나라답게 큰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맛은 글쎄요.





호주의 아침은 단촐했습니다.
이 나라에서는 전날 과음을 하면 해당으로 짠 베이컨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숙소에서의 아침 역시 그 베이컨이 빠지지 않았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예쁜 모양의 도너츠가 잠시 즐거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호주는 생각보다 페스트푸드 점이 많지 않았습니다.
대도시를 벗어나면 그 모습을 더 찾기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가장 반가웠던 요리는 역시 우리 김치가 있는 도시락이었습니다.
첫날 시드니에서 200킬로를 내려와 잠시 휴식을 취했던 공원에서 먹은 이 밥맛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 일상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었고요.

이렇게 열심히 먹었느니 이제 본격적이 호주의 이모저모를 담아야 겠지요?
호주의 여러 모습들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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