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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천해의 자연환경을 지는 곳입니다.
엄청난 광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드 넓은 대지는 농사에 적합합니다.
1차산업만으로도 충분히 나라를 부강하게 만들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멋진 자연경관과 볼거리는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밑거름이 됩니다.
알려지지 않은 곳 외에도 볼거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곳곳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시드니에서 남쪽으로 한참을 달려 저비스베이 지역이 있습니다.

작은 항구로 많은 사람들일 사는 지역이 아닙니다.
예를 들자면 우리의 작은 어촌 마을이라고 하면 될까요?
이름도 생소한 이곳에서 호주의 멋진 바다 그리고 뜻하지 않은 돌고래까지 볼 수 있었습니다.







호주 저비스베이 지역은 어느 작은 마을입니다.
아침에 찾은 작은 항구의 모습은 한적했습니다.
평화로운 우리 어촌 마을과 같았습니다. 다만 각종 요트들이 정박되어 있는 것이 이채로웠습니다.






해변가에 있는 넓은 잔디밭은 또 하나의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었습니다.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자리한 무명용사들을 기리는 추모비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니 우리 6.25 당시 참전한 군인들에 대한 문구도 있더군요.

잠시 역사의 한 단면을 떠올리게 하는 장소를 지나 작은 배에 올랐습니다.
바다 저 편으로 가기 위한 배 치고는 왠지 작다는 인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배는 작지만 엄청난 마력의 힘을 자랑하는 쾌속선이었습니다.

이 배를 타면 연근해에서 서식하는 돌고래, 그리고 거대한 고래까지 볼 수 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여름이 되면 고래들이 그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돌고래에 대한 기대는 잠시 접어두고 배에 올랐습니다.






배를 타고 시원한 풍경을 즐겼습니다.
길게 뻗은 해변은 그 끝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날은 운이 좋았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돌고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완전하게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그 모습을 담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돌고래를 아주 많이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을 뒤로하고 파도마저 잠든 해변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얀 모래사장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사장과 달리 이곳은 단단하고 찰진 모래사장이었습니다.

마치 찰흙을 밟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짧은 바다여행을 마치고 배는 다시 항구로 돌아왔습니다.
드 넓은 바다, 그리고 하늘을 멋진 풍경을 뒤로하고 다시 육지로 육지로 배는 향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도착한 항구는 여전히 조용하고 평화롭습니다.

어찌보면 무미건조하고 재미없을 수 있는 일상, 그래도 멋진 바다가 함께 한다면 절대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항구 한편에 자리한 나침반 조형물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저 나침판을 따라가면 또 다른 신세계가 나올것만 같습니다.

호주에서 만난 바다 풍경은 각 지역마다 특징이 뚜렷하고 큰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그 자연과 함께 호홉하고 즐길 수 있는 호주 사람들이 한 편으로 부럽기도 했습니다.

호주의 또 다른 풍경은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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