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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마지막 일요일,
오늘은 호주의 바닷가 사진을 불러냈습니다.
넓은 영토만큼이나 많은 해안선을 가지고 있는 곳이 호주입니다.

각 지역마다 특징이 있고 색다른 멋을 지니고 있기도 하고요.
공통점이 있다면 그 규모가 크고 방대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해안을 보면 답답함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모래사장이 아닌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진 남동해안 지역입니다.








몰아치는 파도가 오랜 암석들을 계속 때리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을 거쳐 만들어졌을 암석지대가 끝없이 이어진 풍경이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파도가 몰아치고 남긴 흰 포말은 삶에 찌든 제 마음을 씻어주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잔잔하고 평화로운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청정 자연을 자랑하는 호주의 바닷물은 어디를 가도 맑고 깨끗한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거대한 암석들은 이룬 해안선은 가끔 척박한 풍경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태초의 자연이 이런 모습이 아니었을까는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런 곳에도 사람들이 살고 갈매기들이 그들의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항상 멋지고 드라마틱한 자연과 더불어 산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자연의 변화가 단조로울 수 있는 일상을 활기차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 등대는 날씨가 좋거나 나쁘거나 항상 저 자리를 지키겠지요.
어느 곳을 가나 등대는 의미있는 존재로 다가옵니다.
어두울 때 그 존재감이 높아지는 등대, 이 곳에서도 많은 이들의 항해를 도와주겠지요. 

저는 잠시 이 등대앞에서 숨가빴던 여행에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호주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그림들을 기대하면서 말이죠.


Gimpoman/심종열 (http://gimpoman.tistory.com, @youlsim)
사진 : 심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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