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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시작하면서 아무 느낌없이 받아 들이는 아침 햇살,
그것이 없으면 살 수 없음을 우리는 인식하지 못하는 아니, 외면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몇 천년을 늘 그렇게 우리가 맞이하였기에 소중함을 생각하기 싫을지도 모르지요.

충남 연기군 출사 때 새벽 햇살이 너무 좋아서 몇 장면을 담았습니다.


아침 햇살이 대지를 깨우고 있습니다.
잠들었던 숲과 초목들이 다시 하루를 시작합니다.


농촌의 어느 농가에도 햇살이 비춥니다.
이 곳 사람들도 하루가 시작되겠지요?



물방물 맺힌 강아지 풀에 햇살이 비치니 보석처럼 빛납니다.
햇살 좋은 아침에 이 풀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그저 그런 풀이지만 오늘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너무나 짧은 시간만 허락되기에 그 소중함이 더 하는 듯 하네요.



풀 사이로 핀 꽃에도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이슬맺힌 꽃이 유난히 빛나고 있습니다.

농촌의 아침 햇살은 하루를 시작하게 하기도 하지만 초목들을 한 순간 신데렐라도 만들어 주는 마법이 있습니다.
이 마법같은 일상 속에 사는 분들은 이것을 알고 있을까요?
이런 여유를 즐기기에 그 삶이 힘들지만 말이죠.

자연이 만들어준 짧은 아름다움에 취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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