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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연기군 출사 때 일년에 딱 한번 볼수 있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황금 들녁을 한 눈에 담았습니다.

산에 올라 바라본 들녁의 모습은 황금 바다를 연상시켰습니다.



하늘아래 펼쳐진 논들은 황금색으로 그 색을 바꿨습니다.
푸르름이 남아있는 주변의 산들과 묘한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좀 더 당겨보았습니다.
구획별로 잘 정리된 논들이 양탄자 같이 펼쳐져 있습니다.



중간중간 자리잡은 농가들은 황금바다 가운데 있는 섬 처럼 보입니다.


우리가 신기하게 바라보는 이 광경이 농민들에게는 일상의 모습이겠지요?

계절이 바뀌고 그 안에서 수 많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농민들은 그 변화속에서 한 부분이 되고 삶을 영위할 뿐입니다.
그 분들의 정성이 함께하면 자연은 풍요로운 결실을 선물로 주고요.

이 황금들녁이 농민들이 정성이 스며들어 있기에 더 빛날 수 있습니다.
농민들의 정성이 좀 더 많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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