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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안보 하면 온천을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관광지로만 알려진 수안보에 멋진 곤충박물관이 있습니다.

진귀한 곤충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농촌의 편안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체험 학습장 입구에 소박한 간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양지바른 곳에 있는 잔디밭은 아이들이 놀기에도 아주 좋아 보였습니다.


오랜 세월 이곳을 지켰을 고목을 지나면 예쁜 곤충체험 학습장이 있습니다.


내부의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종류의 곤충 표본이 전시되어 있었고 각종 체험 행사를 할 수 있는 시설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있는 곤충 표본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그 종류와 양이 다양했습니다.
이렇게 국내에서 보기힘든 나비들의 표본들도 있구요.






사슴벌레 풍댕이 등 휘기한 곤충들의 표본들도 있습니다.



천연 기념물인 장수 하늘소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보기에도 무시무시한 전갈도 이렇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곤충을 보신적 있나요?
이 외에도 10,000 여점의 곤충이 전시되거나 보관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박물관을 만드신 관장님 개인의 힘으로 이루어낸 것이라고 합니다.
취미로 곤충 표본을 모으기 시작한 것이 이렇게 박물관을 만들 정도가 되었다고 하시네요.
곤충의 종류나 양 모두, 대형 박물관 못지 않았습니다. 관장님이 열정이 느껴지는 전시물이었습니다.




곤충 박물관에서는 관람 외에 이렇게 동물 모양의 점핑클레이를 이용한 예쁜 조형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스로 만들어 보는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나무를 이용한 곤충 만들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어린이들에게는 학습 효과를 어른들에게도 재미를 느끼게 할 수 있는 체험일 듯 합니다.



고개를 돌려보면 이렇게 사슴벌레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이구아나 친구도 만날 수 있습니다.






야외 학습장에는 타조, 토끼, 오리 외에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습니다.
곤충 외에 또 다른 재미가 이곳에 숨어 있더군요.



이렇게 곤충들이 들어간 기념품으로 이곳 방문을 기억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재미있는 모양이었습니다.



산 허리에 자리잡은 학습장에서 감나무 감이 익어가고 하늘은 높아져 가고 있습니다.
조용한 농촌 마을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너무나 많았습니다.

단순히 볼거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농촌을 좀 더 가까이에서 느끼고 조용한 휴식도 취할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언젠가 수안보 온천을 가신다거나 이 지역을 여행하신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학습과 체험을 함께 할 수 도 있을것 같구요.

체험 등 문의는 홈페이지 http://www.sinsectm.com 를 참조하시거나 전화 043) 857-1800 전제웅 관장님을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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