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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에 있는 강서 습지생태공원을 찾았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유지한 곳이었습니다. 겨울이면 철새들도 이 곳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제가 찾은 날은 날씨가 좋지 못해서 좋은 사진을 많이 담지 못했습니다.
마침 이 지역에서 낚시에 열중인 분들이 있어 저도 함께 입질을 기다려 보았습니다.


가양대교 아래 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습니다.
멋진 하늘을 기대했지만 흐린 날씨에 다소 실망감을 안고 그저 강을 바라만 보았습니다.


한 어르신이 낚시 준비가 한창이었습니다.


낚시대들이 나란히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냥 봐서는 입질이 없을 것 같은 곳인데 큰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담을 수 있을까요?





다른 쪽에서 입질을 기다리는 분을 담았습니다.
한강 고수부지에서 낚시에 열중인 분들은 자주 봤었지만 실제 물고기를 잡는 모습은 보질 못했습니다.

어른 팔뚝만한 잉어가 잡힌다고는 하는데 과연 그런지, 오늘은 저분의 기다림을 저도 함께 했습니다.


낚시대가 강하게 휘었습니다.
뭔가 큰 물고기가 입질을 한 듯 합니다.


정말 커다란 잉어가 잡혀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물고기가 잡히는 모습은 이날이 처음이었습니다.


커다란 잉어를 보시고 굉장히 즐거워하십니다.
저 잉어를 다아보고 싶었지만 금새 놓아주시더군요.

낚시의 스릴만을 즐기는 분이었습니다. 잉어와의 머리싸움을 즐긴다고 하면 될까요?

조용한 한강에서 저도 오늘은 잠깐 동안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풀려난 잉어가 다시는 낚시에 걸리지 않기를 바라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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