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kt 장성우의 SNS의 파문과 정규리그 1위 팀 삼성 선수들의 연루된 고액 원정도박 파문이라는 대형 악재가 프로야구를 강타하고 있지만, NC와 두산의 플레이오프 대결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사상 첫 포스트시즌에서 맞대결하는 양 팀이고 과거 두산의 감독이었던 NC 김경문 감독과 그의 제자였던 두산 김태형 감독의 사제 대결, 두산 출신으로 NC의 주축선수인 이종욱, 손시헌이 두산을 포스트시즌에서 상대 팀으로 만난다는 점 등은 플레이오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소다. 


게다가 양 팀은 정규리그에서 8승 8패로 팽팽한 대결을 펼쳤다. 객관적 전력은 NC가 앞선다고 하지만, 두산은 준플레이오프 4차전 극적인 승리로 팀 상승세가 최고조에 있다. 플레이오프에 대비한 휴식일도 있었다. 


이에 맞서는 NC는 지난해 정규리그 3위를 하고도 4위 LG에 준플레이오프에서 패했던 첫 포스트시즌에서의 아쉬움을 떨쳐내기 위해 절치부심했다. 정규리그 2위가 가져다준 충분한 휴식일도 힘을 비축했고 두산의 전력을 상세히 분석할 수 있었다. 두산의 상승세가 마음에 걸리지만, 올 시즌 내내 안정감을 유지했던 탄탄한 전력은 큰 강점이다. 






모두 저마다의 장점을 극대화해야 하는 플레이오프 대결에서 승리의 중요한 요인은 결국, 팀 중심 선수의 활약 여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소위 해줘야 할 선수가 제 역할을 한다면 보다 편안한 경기를 할 수 있고 팀 사기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점에서 NC 외국인 타자 테임즈는 NC의 플레이오프 승리에 중요한 변수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올 시즌 테임즈의 활약은 엄청났다. 공격 전 부분에서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그는 다재다능했고 상상 그 이상이었다. 0.381의 타율, 홈런은 47, 140타점, 130득점, 0.790의 장타율과 0.497의 출루율까지 그의 올 시즌 눈부심 그 자체였다. 여기에 40도루를 추가한 테임즈는 우리 프로야구에서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홈런 40개 도루 40개를 동시에 달성하는 주인공이 됐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테임즈는 올 시즌 정규리그 MVP 강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테임즈의 활약은 NC가 올 시즌 1위 삼성을 위협하며 정규리그 2위에 오른 중요한 중 하나였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그의 역할 비중은 클 수밖에 없다. 상대팀 두산은 당연히 테임즈에 대한 견제에 주력할 가능성이 높다. 두산은 풍부한 좌완 투수 자원을 적극 활용해 테임즈를 중심으로 한  NC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좌타선에 맞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올 시즌 테임즈는 좌투수 상대로도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좌투수가 좌타자에 강하다는 야구의 속설을 깨뜨렸다. 테임즈는 올 시즌 투수 유형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정규리그 전체를 놓고 봐도 테임즈는 기복이 없는 공격력을 선보였다. 


여기에 그를 둘러싼 나성범, 이호준 등의 타자들도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기동력을 겸비한 테임즈이기에 그의 출루는 도루에 대한 부담과 연결된다. 정면 승부와 견제 사이에서 두산이 고민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약점이 없어 보이는 테임즈지만, 정규리그 종료 후 상당 기간 휴식일이 있었다는 점은 그가 극복해야 할 부분이다. 시리즈 초반 타격감이 떨어지는 것을 피할 수 없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소속팀 NC의 상대적으로 부족한 포스트시즌 경험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팀 전체가 긴장하고 경기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 테임즈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테임즈에 대한 우려보다 기대가 더 큰 건 올 시즌 그의 활약이 너무나 뛰어났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성실하고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높은 테임즈이기도 했다. 과연 테임즈가 정규시즌에서 보여준 출중한 기량을 한층 더 긴장된 승부인 포스트시즌에도 그대로 이어갈지 그렇게 된다면 NC의 객관적 전력 우세가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은 한층 더 커진다. 


사진 : NC 다이노스 홈페이지, 글 : 심종열 (http://gimpoman.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
  • 프로필사진 라오니스 NC와 두산의 대결이 아주 기대가 됩니다 ... ㅎㅎ
    김경문 감독을 좋아해서 그런지 .. NC를 살짝 더 응원하는데요 ..
    역시 테임즈의 선전을 기대해야겠군요 .. ^^
    2015.10.18 11:14 신고
댓글쓰기 폼
반응형
공지사항
Total
7,742,074
Today
367
Yesterday
3,624
«   2022/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