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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공원에 재미있는 동물이 있어 담았습니다.
미어켓이라는 작은 동물인데 몽구스과의 육식 동물이라고 하네요.


서울 대공원 한 편에 자리하고 있는 미어켓의 사육 장소입니다.
이들의 원산지가 아프리카의 사막지대여서인지 그와 비슷한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한 친구가 계속 높은 곳에서 하늘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보초를 서는 것처럼 한 자리에서 한참을 저러고 있더군요.

미어켓들은 수십마리 씩 무리지어 생활하는데 독수리나 그 밖에 천적들의 공격을 미리 탐지하기 위해
돌아가면서 저렇게 보초를 선다고 합니다. 무리의 우두머리도 예외가 아니라고 하네요.





보초를 서는 친구 외에 나머지 미어켓들은 계속 땅을 파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이들은 땅 속에 있는 작은 벌레들을 먹이로 삼는다고 하네요. 그러다 보니 하루종일 이런 작업을 계속 하겠지요?


이 친구는 나무틈도 파내려 하네요.
미어켓은 먹이감을 찾는 것 외에도 천적의 공격으로 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쉼없이 땅을 파고 은신처를 만든다고 합니다.

또 다른 토목공사의 달인이 아닐까요?


굴을 파던 한 친구가 구경 온 사람들을 주시합니다.
가까이서 보니 귀엽습니다.


이렇게 그늘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하류 종일 굴을 파고 하니 힘들기도 하겠네요.




호기심이 많은 이 친구는 관람객들이 모여있는 곳으 왔습니다.
아마도 먹을 것을 받아 먹으려 하는 듯 한데요.
하지만 동물원에서 먹이를 주는것은 금지되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는 먹이가 이들을 아프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를 바라보는 눈 빛이 아기의 그것과 같습니다. 이 친구는 한 참을 이러고 있더군요.


여전히 한 마리의 미어켓이 경계 근무에 열심입니다.
이런 친구가 있기에 나머지 동료들이 안전하게 먹이를 찾을 수 있겠지요.

이 작은 친구들 덕분에 동물원에서의 시간이 즐거웠습니다.
열대 지방에서 온 친구들인데 추워지는 날씨에 항상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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