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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을 향하고 있는 봄입니다.

언제 여름이 그 자리를 차지할까 살짝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봄이 짧아지고 있다고 하는 이들이 많지만, 

실상은 겨울이 짧아진 것이라고 하더군요. 



일찍 찾아온 따뜻함을 사람들이 봄으로 인식하지 못한 것일까요? 

사람들은 봄꽃이 피고 나서야 봄이 왔음을 확신해서 일지도 모르겠네요.

그 때문이라도 봄을 알리는 벚꽃이 더없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피어있는 기간이 짧다는 아쉬움이 있지만 말이죠.


올봄에는 개화 시기가 늦어진 탓에 봄의 절정과 함께

벚꽃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는 김포의 벚꽃 명소인 계양천변 역시 다르지 않았습니다.

멋진 벚꽃 터널의 모습도 여전했고요. 

그 모습을 담은 사진들입니다. 



 








사진 1. 이른 아침의 풍경








사진 2. 농수로를 따라서 늘어선 벚꽃들







사진 3. 사람들과 함께 








사진 4. 인적이 없는 모습 








사진 5. 아침 일찍 벚꽃과 만나는 사람들




이제는 기억 속으로 사라진 풍경들입니다.

대신 이 자리는 푸르름의 색으로 가득 채워지겠지요.

해가 바뀌고 생겨날 또 다른 기억을 미리 기대해 봅니다.



사진, 글 : 지후니(심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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