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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예상치 못한 폭설이 내렸습니다.  이전 폭설로 도로 교통이 마비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또 한 번의 악몽이 재현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행히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지 않는 탓에 눈이 온 후 찾아오는 빙판길을 위험이 줄었습니다. 교통대란의 뉴스는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2021년 1월 두 번째 폭설이 지나갔습니다. 

언젠가부터 우리 삶에서 성가신 존재가 됐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도시에서 눈은 천덕꾸러기입니다. 눈 내리는 날의 낭만보다는 그에 따른 불편함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언론의 보도도 눈 내리는 날의 불편함이 우선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눈 내리는 겨울의 낭만까지 더 빼앗가 가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눈 내린 후 하얀 세상은 사람들을 밖으로 이끌어 내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이번 폭설에 잠시 밖으로 나와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직저 보니 눈 내린 풍경은 불편한 마음을 조금은 덜어주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답답한 시국에 잠깐의 힐링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눈내린 풍경 속으로

 

줌으로 당겨본

 

놀이터, 산책로

 

산책로 옆 개천

 

어둠이 내리는 길

 

스마트폰으로 담은 공원

 

스마트폰으로 담은 산책로

 

스마트폰으로 담은 저녁 무렵 사진

 

늘 보던 거리의 모습이 새롭게 보이는 순간순간이었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폭설 일지 아니면 또 다른 눈 풍경을 만날 수 있을지 올 겨울 다른 눈 풍경은 도시가 아닌 여행지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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