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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 지역 상생의 안전체험 테마파크, 365 세이프 타운

발길 닿는대로/여행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21. 3. 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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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남부 태백산맥의 고원 지대에 위치한 태백시는 과거 광업이 크게 발달하던 시기 대표적인 탄광도시로 인구가 10만 명을 넘기며 부흥기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석탄을 비롯한 광산업이 쇠퇴하면서 도시 역시 쇠퇴기를 맞이했습니다. 최근에는 인구 4만 명을 조금 넘기는 소도시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기초 자치단체 중 가장 적은 규모로 도시 존립에도 큰 위기를 맞이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태백시는 관광업과 고랭지 농업 등으로 활로를 찾으려 하고 있습니다. 석탄산업 합리화 정책으로 인해 폐광 지역에 대한 각종 재정적 지원도 지역 경제에 숨통을 틔워주고 있습니다. 최근 그 지원을 위한 특별법이 연장되어 한숨을 돌렸지만, 열악한 재정 자립도 개선 등의 자구 노력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런 태백시에 안전을 주 테마로 한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365 세이프타운으로 명령된 이 테마파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 체험관으로 일대 총 면적 20만평이 훌쩍 넘는 넓은 부지에 조성되었습니다. 체험을 위한 각종 시설들로 건물들과 자연 속 놀이시설인 체린지 월드를 품고 있습니다. 그 규모나 시설 등에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고 콘텐츠도 새롭게 개편되고 있습니다. 제가 찾았을 때로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22,000원의 입장료 중 20,000원을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면서 이를 지역에서 사용토록 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상생을 도모하는 정책이 참신했습니다.

 

 

세이프타운 외관과 입구, 입장시 철저한 방역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각 체험관을 설명하는 안내판

 

눈사태, 산불, 지진, 풍수해까지 각종 재난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특히, 4D 입체 영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은 이곳이 안전체험 테마파크임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실감 나면서도 교육적인 내용을 함께 담은 콘텐츠는 방문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더 깊이 몰입하도록 해주었습니다.

 

관련 동영상

산불체험

 

 

풍수해 체험

 

 

지진체험

 

일부 영상은 관람용 안경이 없이 본 모습으로 입체 영상을 모두 보여주지는 못합니다. 스마트폰으로 체험을 하는 도중에 장면 장면들을 담아보았습니다.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운영하지 않고 있는 안전벨트 체험관

 

내부의 이런저런 모습

 

어린이를 위한 곤충체험관과 키즈랜드

 

 

실감 나는 4D 영상과 콘텐츠로 가득했던 대 테러 체험관, 만화 영화 속에 들어간 느낌이었습니다.

 

재난에 대처하는 첨단 기술을 살필 수 있는 전시관

 

SNS 중독에 대한 교육을 위한 체험관과 생활 속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주는 체험관

 

전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 전기 체험관

 

재난 상황을 묘사한 입체 그림

 

전망대와 첼린지 월드를 오가는 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본 태백산맥의 산세, 방문자들을 맞이하는 추억의 동상

 

소방안전체험과 교통안전 체험을 할 수 있는 별관

 

꽤 이른 시간에 찾았지만, 모든 체험을 다하기 벅찰 정도였습니다. 몇몇 시설이 코로나 영향으로 운영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모든 체험을 다 할 수 없었습니다. 안전 체험을 뛰어넘어 보다 흥미롭게 그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다만, 코로나 영향으로 이 시설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코로나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개관과 휴관을 반복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최근 어렵게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지만, 운영이 바로 정상화되는 데는 어려움이 있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입장료의 대부분인 2만원을 상품권으로 환불해 준 탓에 지역의 맛집을 가거나 하는 등으로 태백시를 또 다른 방법으로 즐기도록 한 점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덕분에 태백의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먼 길을 왔지만, 그만큼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눈발이 날리는 궂은 날씨의 방해가 있었지만, 어린이는 물론이고 어른도 함께 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강원도를 다시 찾는다면 한 번 더 방문을 고려하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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