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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유리창에서 차들의 흐름을 담았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는 너무나 변화무쌍한 2010년 봄입니다.

계절은 벌써 여름을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봄이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시간은 사진속의 차들처럼 무심히 우리곁을 지나가고 있네요.








이렇게 사진으로라도 지나가는 시간을 잡아보고 싶었습니다.
봄날의 기억이 너무나 부족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는 초록의 빛을 더해가고 저는 그 모습을 담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시간의 흐름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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