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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 한여름 무더위 잊게 하는 반전의 여행지, 광명동굴 이모저모

발길 닿는대로/도시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21. 8. 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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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이들이 찾는 여행지에는 남다른 스토리를 가진 곳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그 스토리와 함께 색다름에 그곳으로 발걸음을 합니다. 경기 광명의 명소 광명동굴도 그곳 중 하나입니다. 광명동굴은 일제 강점기부터 각종 광물을 생산한 광산이었습니다. 이후 산업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과정에서 광산으로 그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자리한 광산이라는 점은 큰 상징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광산으로서 가치를 잃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석탄광산들 상당수가 산업합리화 정책 등으로 폐광되는 것처럼 광명의 광산도 폐광의 길을 걸었습니다. 한때 새우젓 보관 창고 등으로 이용되긴 했지만, 극히 일부분이었습니다. 점점 그 존재감이 사라질 즈음 광명동굴은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광산을 개발하면서 만들어진 긴 광산은 근대사의 흔적을 간직한 관광지로 변모했습니다.

 

과거 광산 노동자들로 채워졌던 광산은 이제 많은 관광객들로 가득합니다. 수도권에 입지 하고 있다는 지리적 장점에 도시에서 가까운 깊은 동굴이라는 점은 사람들의 흥미를 불러왔습니다. 각종 콘텐츠와 편의시설이 더해졌고 보다 편안한 방문과 관람이 가능해졌습니다. 전국적인 명소가 된 광명동굴은 이제 도시재생의 중요한 성공사례가 됐습니다.

 

그 광명동굴을 얼마 전 찾았습니다. 코로나 방역 단계가 강화되어 입장 시 몇 단계의 과정을 거치기는 했지만, 무더위를 느낄 수 없는 동굴 속은 새로운 세상이었습니다. 어안렌즈를 활용해 동굴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동굴로 들어가기전 양털 구름이 함께 하는 하늘, 주변의 모습, 그리고 입구, 시원한 바람이 동굴로부터 불어왔습니다. 

 

 

입구에서 부터 시작한 길을 따라 걷다 만난 작은 광장

 

동굴 내 공연장 

 

광산의 노동자들이 걸었을 길

 

동굴 한편에 있는 작은 수족관

 

금을 테마로 한 길, 과거 광산 노동자들의 꿈이 담겨있었습니다. 

 

폭포

 

더 깊은 곳으로 

 

공포 체험장 지나 또 다른 곳으로 

 

광산 노동자들의 갈증을 씻어 주었을 작은 연못, 지금은 분수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다른 세상과 연결되는 듯한 연못의 모습

 

영화 반지의 제왕을 테마로 한 조형물, 용의 모습이 실감났습니다. 

 

동굴의 역사를 요약한 전시관 

이런저런 볼거리 

 

와인 동굴

 

와인 동굴에서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와인과 치즈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와인 동굴에서 나와 만날 수 있는 숲과 산책로

 

동굴을 나가는 길에 만난 특별한 정원과 재미있는 글귀

 

그 규모가 큰 만큼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더위와 무관한 시원함이 반가웠습니다. 알찬 전시물과 멋진 조명들도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야간 개장도 한다고 하는데 야간에는 또 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은 곳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을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진정되고 더 많은 이들이 안심하고 이곳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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