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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자 입장에는 스릴있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한 경기, 그러나 롯데 팬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안타까운 경기였습니다. 8:7의 아쉬운 패배. 현재 롯데 자이언츠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 노출된 경기이기도 하고요. 먼저 선발진의 부진의 계속되었습니다. 선발인 손민한 선수 불안했지만 엘지 타선에 결정타를 허용하지 않고 5회까지 경기를 잘 이끌어 주었습니다. 투구수도 적절했고 공 스피드도 이전에 비해 많이 올라 온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몸에 무리가 가는 상황이 아니라면 말이죠. 

문제는 6회에 발생했습니다. 잘 던지던 손민한 선수가 집중타를 맞으면서 흔들렸고 수비진의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중간 투수진도 불안하긴 하지만 정말 이겨야 하는 경기라면 6회부터 계투진을 투입하는 것은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후 등판한 이정훈 선수도 구위가 저하된 모습이었습니다. 직구의 위력이 감소하다 보니 승부가 길어지고 타자들을 앞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장타와 결승타 허용으로 패전의 멍에를 쓰고 말았습니다. 중요한 시기에 불펜 에이스마저 힘이 떨어진다면 큰 일 입니다.

타선은 상위, 하위 타선의 고른 활약으로 많은 득점을 만들어 냈습니다. 1,2,3번 타선의 활발함을 여전했습니다. 홍성흔 선수도 안타를 꾸준히 생산해 주었습니다. 문제는 4,5번의 부진이 계속된다는 점인데요. 많은 득점에도 불구하고 중심타선의 득점타가 없었다는 것이 아쉽네요. 우려했던대로 이대호 선수는 힘이 많이 떨어진 모습입니다. 장타 생산이 급격히 줄었고 타율도 점점 떨어지는 상황, 가르시아 선수도 가끔 장타를 생산하기는 하지만 확율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5번 보다는 6번이 더 적절한 타선 같은데요. 좌우 균형이 맞지는 않지만 강민호 5번, 가르시아 6번의 타순 조정은 어떨까요?

6회 초 역전 허용 후에도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박빙의 경기를 이어간 점은 박수를 쳐 주고 싶습니다. 가을 야구에 대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문제는 중요한 시기에 투수진이 전체적으로 무너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선발진의 계속된 부진, 이어지는 중간진의 붕괴현상 까지 시즌 막판 이를 해결해줄 신데렐라의 등장이 힘든 상황에서 순위 싸움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발과 구원진의 구분이 의미가 있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선발진에서 구위가 좋은 조정훈 선수를 중간으로 돌려서 2,3 이닝 투구를 하는 것이 어떨까 하네요. 강력한 포크볼이 한 타선 정도는 충분히 막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해서 일주일에 2~3번 활용하는게 어떨지요. 부상 위험이 있는 선수라 무리가 가겠지만 말이죠. 이도 저도 안된다면 벌떼 전략으로 마운드 운용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잠시 답답함에 의견을 내 보았습니다.

다시 5위로 추락, 더 처지면 선수들의 정신력마저 떨어질 위기입니다. 코칭스텝의 역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남은 경기 잘 이끌어 주었으면 합니다.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아있고 타선도 살아났습니다. 투지있는 플레이가 살아나고 팬들이 10번 타자로 성원해 준다면 4강 갈 수 있습니다. 질책보다는 더 많은 응원이 필요합
니다. 어제는 씁쓸한 롤러코스터를 타고 말았지만 가을에는 신나는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을에 웃을 수 있겠지요. 예전 목동 야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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