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728x170
롯데는 서울 6연전의 첫 걸음을 기분좋게 시작했습니다. 선발 투수는 잘 던지고 중심타자는 잘 때린 기분 좋은 승리였습니다. 투타가 조화를 이루면서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 롯데였습니다. 롯데 팬들은 모처럼 마음 졸이지 않는 편안한 승리를 만끽할 수 이었습니다. 롯데는 5할 승율에 한걸음 더 다가섰고 우천으로 경기가 연기된 LG와의 격차를 더 벌리면서 4위 자리를 더 굳건히 할 수 있었습니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 롯데의 우세가 예상되었습니다. 롯데는 나오면 7이닝 3실점 이내의 투구를 보증받은 사도스키 선수가 선발이었고 넥센은 좌완 번사이드 선수가 나섰습니다. 번사이드 선수는 제구력의 문제점으로 투구의 안정감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주 롯데 경기에서 승리투수가 되었지만 불안한 제구력은 여전했습니다.

경기 초반 롯데는 번사이드 선수 공략에 성공하면서 경기 흐름을 쉽게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번사이드 선수는 수비 실책이 거듭된 3회초 수비에서 평정심을 잃었고 롯데 타선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롯데는 3회에만 6득점 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롯데는 장타력과 함께 타선의 집중력을 함께 선보이며 전체적인 타격감이 최고조에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어느 타선에서도 적시타를 칠 수 있는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의 지원을 등에 엎은 사도스키 선수는 투구 내용이 더 안정되었고 8회까지 단 1안타만을 허용하는 완벽한 투구를 이어갔습니다. 무사사구 경기애 이닝당 투구도 10개 내외로 조절되면서 한국 무대 첫 완봉승도 기대되었습니다. 9회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2실점 하며 그 기대는 무산되었지만 전체적인 투구 내용은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완투에 가까운 투구는 불펜진의 힘을 비축하는 효과까지 얻은 순도 높은 내용이었습니다. 9 : 2 롯데 대승을 이끌어낸 최고 수훈 선수라 해도 될만한 투구였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수비에서 사도스키는 강력한 방패가 있었다면 공격에서는 부동의 4번타자 이대호 선수의 날카로운 창이 있었습니다. 이대호 선수는 3회 결정적인 3점 홈런을 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높였습니다. 7회에는 승부를 결정짓는 솔로 홈런을 작렬하면서 3안타 2홈런, 4타점의 최고의 활약을 했습니다. SK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아쉬움을 완전히 사라지게 할 타격이었습니다. 비로 이틀의 공백이 있었고 상대팀의 견제가 있었지만 그의 방망이는 전혀 식지않았고 위력을 뽐냈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활약은 홍성흔 선수까지 춤추게 만들었습니다. 홍성흔 선수 역시 2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하면서 팀 공격에 힘을 더했습니다. 타점 부분에서는 여타 선수들의 추격을 불허할만큼 거리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롯데는 사도스키 선수의 호투에 이대호, 홍성흔 선수의 6타점이 합작되면서 9 : 2의 완승으로 주중 첫 경기를 마쳤습니다. 3회에 6 : 0 으로 벌어진 경기는 롯데 승리라는 정해진 수순을 향해 이닝이 이어질 뿐이었습니다. 롯데는 서울 대전으로 이어지는 원정 9연전의 문을 산뜻하게 열 었습니다. 강점인 선발투수와 장타력의 타선이 조화를 이룬 경기 내용은 향후 일정을 기대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여기에 중심 타선을 뒷받침해줄 지원군의 등장도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김주찬 선수는 1안타에 그쳤지만 끈질긴 승부와 활발한 베이스 런닝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김주찬 선수의 빠른 발은 넥센 수비진을 흔들었고 결과적으로 대량득점의 원인이 되었습니다. 장타 군단으로 변신한 롯데 타선의 부족한 2%인 기동력을 살려줄 선수인 김주찬 선수가 점점 페이스를 끌어올린다는 점은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격수로 기용된 문규현 선수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문규현 선수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하지만 공수에서 아쉬움이 남는 선수였습니다. 주전 도약의 기회가 있었지만 살려내지 못하고 1, 2군을 오가는 선수가 된 아쉬움도 가지고 있습니다. 모처럼 선발 기회를 잡은 문규현 선수는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팀 공격의 징검다리를 역할을 했고 깔끔하고 안정된 수비력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박기혁 선수의 장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유일한 유격수 대안이었던 김민성 선수에 문규현 선수가 또 하나의 옵션이 될 수 있음을 발견한 것은 승리 이상으로 값진 수확이었습니다.

이렇게 경기의 승리와 함께 여러가지 긍정적인 요소들을 발견한 롯데입니다. 중심 타자인 가르시아 선수의 부상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팀 타선은 짜임새가 있었고 수비도 안정감을 유지했습니다. 전력의 우위가 확연히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넥센과의 남은 경기에서 계속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불펜진은 힘을 비축했고 이어던질 선발진 역시 넥센전에 강점이 있습니다. 넥센이 화요일 경기에서 수비 실책을 연발하며 무너지면서 연패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다는 점도 롯데에게는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롯데가 연승의 기회를 살려내고 4위권의 보증 수표인 5할 승부에 좀 더 다가설 수 있을지 남은 주중 경기 결과가 주목됩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댓글쓰기 폼
반응형
공지사항
Total
8,162,154
Today
410
Yesterday
2,051
«   2022/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