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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하면 사과지요?
사과의 고장답게 큰 규모의 사과 과학관이 있었습니다.
과학관 내부에는 사과에 대한 역사와 각종 사료, 연구와 관련된 여러 자료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야외에서는 사과 품종 개량을 위한 연구를 위해 여러 종류의 사과들이 직접 재배되고 있었구요.


사과과학관 답게 예쁜 사과 모양이 조형물이 인상적입니다.


과수원에서는 사과가 햇살에 받아 익어가고 있습니다.



품종 연구가 한창인 사과 과수원에 왠 토끼들이?
과수원에서 토끼도 키우나요?

알아보니 토끼를 이용한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과일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인 잡초를 토끼들이 제거하고 그 배설물은 비료로 이용되는 것이지요.
대신 토끼들은 그 먹이를 항상 얻을 수 있고 덤으로 낙과된 사과도 먹을 수 있으니
사람과 동물이 모두 윈윈하는 농법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과밭을 토끼들이 분주히 다니고 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떨어진 사과를 먹기도 하고 어떤 친구들은 자리를 잡고 쉬고 있네요.
초록의 과수원과 하얀 토끼들의 모습이 나름 조화롭습니다.



이 토끼는 맛 좋은 사과를 맡아 두었네요.
토끼들은 잡초 뿐 아니라 수확전에 떨어진 사과들도 먹으면서 그 처리 비용을 줄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최근 동물, 미생물 등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법을 많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토끼와 사과나무의 만남은 저도 처음 보는 모습이었습니다.
활성화 된다면 친환경 농법에 보는 재미도 함께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사과과학관을 떠나기전 여러 줄로 연결된 기계장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저 선이 곳곳에 있는 종들에 연결이 되어 있었습니다.
열매를 쪼아 먹는 새들을 쫓아내기 위해 주기적으로 연결된 줄에 압력을 줘서 소리를 나게 한다고 하네요.
이 장치는 자동 시스템에 의해 작동됩니다. 그만큼 인력의 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충주 사과과학관에서는 조용하지만 사과 재배의 과학화를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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