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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어촌을 다니면서 느끼는 가장 첫번째는
우리 자연이 정말 아름답다는 것입니다.
자연의 멋진 풍경들을 보고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나 감사할 따름입니다.

지난번 방문했던 연기군에서 담았던 저녁 풍경들입니다.
오전내 세차게 내렸던 비가 그친 하늘의 모습들입니다.
하늘을 배경으로 구름들의 멋진 군무가 만들어낸 작품이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농가로 이동중에 하늘이 멋져서 담았습니다.
구름의 모습을 더 강조해 보려고 흑백으로 변환해 보았습니다.


시골의 작은 기차역을 배경삼아 하늘을 담았습니다.
기차가 가는 철도를 따라 구름들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하늘을 향해 우뚝서 있는 전봇대는 외롭지 않습니다.
멋진 하늘을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름의 느낌을 더 살리려 거칠게 보정해 보았습니다.




연기군의 농가에서 바라본 노을지는 모습입니다.
맑은 공기가 석양의 빛을 더 진하게 해 주지 않았습니다.
진한 노을은 스모그가 있는 도시에서 보기 쉽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청정자연속에서 보는 맑은 노을은 제 마음을 맑게 정화시켜 주는 든 했습니다.



DSLR이 아닌 일반 소형 디카로 노을지는 풍경을 담았습니다.
노을의 색감을 더 진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솜사탕 같은 구름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하루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이 농장 한편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 묘목들도 더위가 힘들긴 마찬가지 입니다.
해가 지면서 이들도 시원하게 샤워를 할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도 잠시 청량감을 느껴보았습니다.


이제 해가 저편으로 넘어가고 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용한 밤이 지나면 또 다른 아침이 이 곳을 찾을 것입니다.
도시에 사는 저에게는 너무나 멋진 풍경이지만 이곳 분들은 늘 보아오던 풍경입니다.

저는 탄성을 지르지만 농촌 분들은 그저 무덤덤할 뿐입니다. 그 무덤덤함이 부럽기도 합니다.
언젠가 도시에서도 이런 풍경들을 무덤덤하게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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