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728x170
가을은 수확의 계절입니다.
농촌에서는 여러 농작물들이 그 결실을 맺게되고요.
그리고 추석, 한가위가 되면 그 결실들을 가지고 조상께 제를 올리고
한 해의 노고를 격려하는 장을 만들기도 합니다.

가을을 대표하는 농작물은 많습니다.
벼가 익은 풍경도 대표적이고 사과, 배 등의 과일도 그 중 하나입니다.
그래도 잘 익은 밤나무 송이가 달린 풍경 역시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이 아닐까요?



예전 찾았던 충주의 한 밤나무 농장의 새벽 모습입니다.
안개낀 밤 농장의 모습이 신비감을 줍니다. 
축 쳐진 나뭇가지들은 힘겹게 밤나무 송이들의 무게를 지탱하고 있었습니다. 






밤나무 송이들이 익어가고 밤송이들이 그 문을 열었습니다.
당장이라도 터질 듯 한 모습입니다.
이런 밤송이들은 가을의 결실을 그대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수확된 밤을 가지고 다양한 요리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냥 먹는것 보다 보는 재미가 더 하겠지요.
충주의 밤 농가에서 담은 요리들인데 기발한 상상력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우리 밤 농가들은 값싼 수입 밤들로 인해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 결실이 많아도 그에 상응하는 댖가를 얻기 힘든 실정입니다.
유기농 재배를 하거나 다양한 가공품, 체험 농가 등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있지만 아직은 진행형입니다.

올 가을에는 봄부터 계속된 이상기후와 폭우, 태풍 등으로 수확량마저 감소할 듯 합니다.
밤 농가들의 어려움이 더 가중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깁니다.
저 부터라도 어디서 밤을 사게되면 우리밤에 먼저 눈길을 줘야 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댓글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3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