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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볼 수 없게된 황금색 풍경들

발길 닿는대로/김포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10. 10. 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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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아파트 단지가 논밭의 자리를 대신하는 제 동네에서
벼가 익어가는 풍경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하지만 올 해가 지나면 이 모습을 보기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개발의 물결이 이곳을 지나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올 가을이 황금빛으로 가득찬 풍경을 볼 수 있는 마지막 해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으로만 그 모습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른 아침 일출과 함께 하는 황금 논의 풍경도


바람에 흔들리는 황금색 풍경도




푸른 하늘과 어울리는 황금의 논도


이슬이 내려앉은 벼 익는 풍경도



추수가 끝난 논의 또 다른 풍경도 2011년에는 추억속으로 사라질 것 같습니다.
이런 모습을 미리 담았다는 것에 만족해야 하는 것일까요?

아파트가 들어서고 도로가 넓어지면 더 편한 삶을 살 수는 있겠지만 그런 변화가 반갑지만은 않은 올 가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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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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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06:45 신고
    요즘 너도 나도 개발이라....개발하면 좀 더 편해질 수는 있겠는데 대신 자연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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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07:00 신고
    개발하면 삶의 질이 높아져야 하는데 그 반대인 것 같아
    더 씁쓸해지네요. 저 황금들판이 주는 안식의 반도 주지 못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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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12:25 신고
      당장의 편안함과 안락함이 몇 십년 이후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는데 그것을 사람들은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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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07:17
    그러게요 저 개발이라는게 누구를 위한 것인지..
    자연이 주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느끼고 싶은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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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08:38
    이긍..개발이란 이름아래...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사라지다니 안타까울 뿐이네요.쩝..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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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08:49 신고
    정말 개발을 하면...못보는 풍경이라 더욱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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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13:50
    생활이 편리해지는게 아니라
    답답하고 삭막해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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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이 파괴 될수록 인간도 마음과 육체가 파괴됩니다.
    죽어서 묻힐 곳도 없을거 같네요. 요즘 하도 시멘트를 발라놔서.....아프리카 사람들처럼 황폐해진 땅에서 진흙쿠키가 아니라 시멘트 쿠키를 후손들이 먹게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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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10.20 15:54
    개발이라는 것이 삶을 편하게 하지만 많은걸 잃어버리게 합니다.
    푸른 하늘과 황금빛으로 빛나는 논이 가을날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데, 무척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