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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 다른 모습

발길 닿는대로/도시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11. 1. 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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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의 첫 날이지만 세상을 담담하게 주말을 시작할 뿐입니다.
저 역시 그 담담함 속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고요.

새로운 한 해에 대한 설레임이 점점 덜해가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세상의 치열함 속에서 감성이 메마른 것일까요?
아니면 여유가 없어진 것일까요?



언젠가 담았던 회사 담벼락 덩쿨의 모습입니다.
척박한 환경이지만 여름이면 녹색으로 담을 감싸던 모습이 시멘트벽의 삭막함을 덜어주었습니다.



이 덩쿨이 이런 모습을 보이기 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앙상한 줄기만을 드러낸채 봄을 기다려야 하기도 하고요.



그 잎이 시들면 이렇게 초라한 모습으로 시간의 흐름을 따라가야 하기도 합니다.



그 위에 이렇게 눈이 쌓이면 겨울의 또 따른 풍경이 되기도 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담은 모습이지만 계절별로 그 느낌은 크게 다릅니다.  
우리 삶도 늘 같아 보이지만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차이가 있는 것 처럼 말이죠.
그만큼 하루하루의 의미를 작게 볼 수 없다는 것이겠지요.

2011년에는 주변의 이런 작은 차이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여유를 가지고 싶습니다.
멋진 장소에서 멋진 장면도 좋지만 이런 소소한 변화들을 담도록 노력하려 합니다. 
연말연시 너무 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모든 분들이 행복한 2011년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새해의 풍경을 담기위해 자리를 비워야 할 것 같습니다. 답방을 못해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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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영역

  • 프로필 사진
    2011.01.01 08:49
    여유...
    새해에는 좀더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담대하게 나가야 겠습니다
    김포 총각님도
    멋진 새해를 맞이하시고..
    항상 여유롭게 멋지게 도전 하세요
  • 프로필 사진
    2011.01.01 11:25 신고
    담벼락 한 곳에서도 이렇게 변화무쌍한 사계를 느낄 수 있네요.
    새해 늘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할께요.~~
  • 프로필 사진
    2011.01.01 15:01 신고
    2010년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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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정말 담벼락에서도 봄,여름 가을,겨울을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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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1 17:44
    계절의 변화라고는 하지만 무척 쓸쓸해 보이는 풍경이네요..
    또 좀 있으면 푸른 잎이 돋아나겠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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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1 17:47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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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1 19:16 신고
    계절, 세월의 변화를 실감하게 됩니다.
    2011 새해는 삶에서 조중하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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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2 02:43 신고
    저두 이렇게 한번 사진을 찍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시간의 흐름을 담는다는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2011년 올 한해 멋지게 시작하시구요. 언제나 겅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로 가득채워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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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2 08:52 신고
    정말로 그런 것 같네요...그래도 근본적으로 회색보다는 녹지가 많이 생기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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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2 11:11 신고
    지금도 조금씩 조금씩 시간이 흐르고 또 흐르겠군요..
    올해도.. 김포총각님의 멋진 사진.. 기대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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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3 09:00
    담쟁이는 저렇게 수시로 계절을 바꾸어야 줄기가 굵어집니다....
    겨울잠을 자는 담쟁이...
    봄에 깨어나서 다시 초록으로 담벼락을 물들이겠죠....

    김포총각님...
    새햅 복 많이 받으세요....
    더 멋진 한 해를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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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3 21:11
    어후~ 담쟁이의 하루살이를 사계절에 따라 관찰 하셨군요.
    님의 포스팅을 보니, 우리삶의 모습을 보는듯 합니다. 초로의 짚시는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