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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첫 날입니다.
봄의 따뜻함을 기대했는데 가는 겨울이 심술을 부리고 있네요.
꽃샘추위와 눈으로 3월이 열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봄은 남쪽에서 부터 차근차근 사람들에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꽃 소식이 들리고 새싹이 돋아나고 있습니다.
잠깐의 추위가 물러가면 봄의 따뜻함을 마음껏 즐길 수 있겠지요.

멀리 남쪽에 자리한 창녕 우포늪의 모습들입니다.
아직 봄 풍경이라고 하기에는 모자람이 있었지만 분명 생명이 살아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포늪 입구에 자리한 생태관의 멋진 모습과 조형물이 저를 맞이했습니다.
지역의 특색에 맞는 모습들이 인상적입니다.




드넓은 우포늪 곳곳을 살펴보았습니다.
아직 푸르름을 되찾지 못했지만 조금씩 이곳의 자연은 점점 활기를 찾고 있었습니다.







곳곳의 반영은 겨울의 흔적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이 반영은 초록의 빛으로 물들어 가겠지요?



당장이라도 그 순이 터질 것 같습니다.
그 아슬아슬함을 담아보았습니다.



인근의 들판은 이미 농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봄이 되면 가장 먼저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곳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작은 나룻배는 잠시 일광욕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제 얼었던 물로 녹고 부지런히 일을 하겠지요.





곳곳에 자리한 철새들은 부지런히 먹거리를 찾고 있었습니다.
많은 새들이 고향으로 돌아간 탓인지 그 숫자도 많이 줄어있었습니다.

지금은 쓸쓸함을 주는 풍경이지만 푸르름이 이곳을 채우면 또 다른 모습으로 저를 맞이하겠지요.




좁은 길을 따라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얼마전까지 봄이 오지 않는것에 실망하기도 했는데 이제 봄은 저보다 먼저 저 편으로 가있는 것 같습니다.
부지런히 봄을 따라 가야할 것 같습니다.

우포늪의 또 다른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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