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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따뜻한 주말이었습니다.
저도 봄 햇살을 온 몸으로 맞이하려 오랜만에 시내로 향했습니니다.
지하철도 타보고 버스도 타보고 자가용으로 다니며서 느끼지 못했던 풍경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긴 기다림 끝에 찾아온 따뜻함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거리를 걷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따뜻한 풍경을 담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얼마전 까지 싸늘함이 느껴지던 지하철 역에 따스함이 감돌았습니다.
봄 햇살을 맞으면서 지하철을 기다렸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시내로 나섰습니다.
횡단보도에서의 기다림이 싫지 않았습니다.
기다림을 대신해 줄 봄 기운이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여유로운 움직임 속에 저도 함께 그 여유를 즐겼습니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광장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 기운은 회색의 도시를 다시 살아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분수의 물이 차갑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많이 걸으면 더위를 느끼는 날씨 잠시 동안의 더위를 이 곳에서 식혔습니다.



아직 정리되지 않은 화단에 꽃이 피었습니다.
봄 꽃이 정말 반가웠습니다.


광장의 잔디는 다시 그 푸르름을 되찾고 있었습니다.
올 봄에는 이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봄날을 즐길 수 있겠지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봄이 점점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젠 정말 봄이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4월, 봄의 다양한 모습들을 한 가득 마음속에 담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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