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728x170
길어지는 장마, 정말 사람들을 지치게 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강렬한 여릉 햇살이 더 기다려질 정도입니다.
잠깐 비가 그친 사이 작은 동물원을 찾았습니다.
비온 뒤 햇살은 동물들도 사람들에게도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동물들도 오랜만에 만나는 햇살이 반가웠겠지요?
그 동물들 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동물원을 떠나기 전, 그 뒷모습을 담았습니다.
넓은 대지에서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동물원은 삶의 족쇄일 수 밖에 없겠지요?
나홀로 보초를 서는 뒷 모습이 외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의 지금 처지를 대변하는 모습과도 같아 보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고 좁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만이라도 편히 살아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쯤 되면 강렬한 여릉 햇살이 더 기다려질 정도입니다.
잠깐 비가 그친 사이 작은 동물원을 찾았습니다.
비온 뒤 햇살은 동물들도 사람들에게도 활력소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동물들도 오랜만에 만나는 햇살이 반가웠겠지요?
그 동물들 중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동물원의 한 켠에서 열심히 보초를 서고 있는 친구를 만났습니다.
미어켓이라는 친구인데요.
야생에서도 미어켓은 돌아가면서 한 명 씩 높은 곳에서 보초를 선다고 합니다.
자신들의 천적인 독수리 등의 공격을 사전에 막기위한 나름의 자구책입니다.
동물원에 갇힌 신세지만 이들은 야생의 습성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제가 동물원을 찾은 날에도 한 친구가 열심히 주변을 살피고 또 살피고 있었습니다.
제가 연신 사진을 찍는 와중에도 흐트러짐이 없었습니다.
물론 열심히 보초를 서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가끔 뜨거운 햇살에 살짝살짝 졸음을 참지 못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 모습이 더 귀엽게 보이더군요.
동물원을 떠나기 전, 그 뒷모습을 담았습니다.
넓은 대지에서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이 동물원은 삶의 족쇄일 수 밖에 없겠지요?
나홀로 보초를 서는 뒷 모습이 외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들의 지금 처지를 대변하는 모습과도 같아 보였습니다.
고향으로 돌아갈 수 없고 좁은 공간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마음만이라도 편히 살아가기를 기원해 봅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
'발길 닿는대로 > 도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지는 노을진 새벽하늘 (12) | 2011.07.28 |
---|---|
비온 뒤 불타는 하늘을 담다. (5) | 2011.07.18 |
봄, 5월, 그리고 공원의 풍경 (7) | 2011.05.11 |
오색 연등에 소망을 담다. (25) | 2011.05.09 |
도심 속, 우연히 만난 금낭화 (17) | 2011.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