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2차전] 가을밤 수놓은 최고 좌완들의 명품 투수전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IA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리즈 균형을 맞췄다. KIA는 선발 투수 양현종의 9이닝 완봉투와 8회 말 행운의 1득점이 더해지며 1 : 0으로 승리했다. 전날 정규리그 20승 투수 헥터가 다소 부진하며 3 :5로 패했던 KIA는 또 한 명의 20승 투수 양현종이 이를 만회하며 원투 펀치의 위력을 과시했다. 두산은 선발 투수 장원준이 7이닝 무실점 투구로 KIA 선발 양현종 못지않은 호투를 했지만, 8회 말 아쉬운 실점으로 연승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8회 말 KIA는 선두 타자 김주찬의 빗맞은 타구가 2루타가 되는 행운을 득점과 연결했다. KIA는 팀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중심 타자 베르나디나에게도 보내기 번트 작전을 하며 득점에 의지를 보였다. 이에 맞서 ..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0. 27.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