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 악재 딛고 중위권 경쟁에서 앞서가는 넥센
프로야구 전반기 치열했던 5위 경쟁에서 넥센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게 됐다. 넥센은 7월 11일 한화전에서 22 : 8로 대승하며 전반기 5할 이상의 승률과 함께 5위 자리를 확정했다. 아직 후반기 일정이 남아있지만, 넥센으로서는 여러 악재들을 이겨내고 얻은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넥센의 올 시즌은 파란만장했다. 이장석 구단주의 법정 다툼은 그의 구속으로 이어졌고 구단 지분을 둘러싼 갈등도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그 과정에서 구단의 신뢰도에 금이 갔다. 이에 더해 주력 선수들의 일탈과 그에 따른 전력 공백, 과거 트레이드 과정에서 밝혀진 금전 거래 사실 등, 구단의 도덕성에 대한 비난 여론은 선수단에 무거운 짐이 될 수밖에 없었다. 외적인 어려움에 주전 선수들의 부상 도미노는 정상 전력을 ..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7. 12. 0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