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KIA, 변화와 안정을 모두 기대한 신임 단장과 감독 선임
시즌 종료 직후 사장과 단장, 감독까지 구단 수뇌부를 모두 교체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던 KIA 타이거즈가 긴 기다림 끝에 세 자리를 모두 채웠다. 사장 자리는 모기업의 고위 임원이 자리하면서 빠른 의사결정과 변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고 단장은 변화, 감독은 안정을 도모하는 인사로 채웠다. 역시 구단 운영의 최일선에 있는 단장과 감독 자리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KIA는 단장에 전 키움 히어로즈 감독과 프로야구 해설 위원을 역임한 장정석 단장을 영입했고 감독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에 선수부터 코치까지 KIA 소속으로 머물렀던 원클럽맨 김종국 감독을 선임했다. 매우 대조적인 인사들의 조합이다. 장정석 단장은 KBO 리그에서 흔치 않은 감독 출신 단장이라는 점이 이채롭다. 과거 넥센 히어로즈의 감독에서 S..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12. 6.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