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150회] 수도권 최북단 접경 도시 파주시, 꿈과 희망 찾기 여정
경기도 파주시는 북쪽으로 군사 분계선을 경계로 북한 개성시와 접하는 접경 도시다. 이제는 통일로와 자유로 경의선 철도 등 교통망이 확충되어 수도권과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졌지만, 가장 가깝게는 북한과 불과 몇 킬로 거리에 있어 남북 관계의 변화에 따라 팽팽한 긴장감을 품고 있다. 접경 도시라는 지리적 특성은 파주시를 군사도시, 발전과는 거리가 먼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었지만, 최근 파주시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수도권에 인접한 곳에는 대형 신도시가 들어섰고 도시 곳곳에 문화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파주출판도시는 우리나라 출판 산업의 메카가 됐다. 헤이리 마을은 만들어질 당시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문화예술인들의 집성촌으로 큰 관심을 모았고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대규모 첨단 산업단지가 조..
문화/김영철의동네한바퀴
2021. 12. 28.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