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생애 첫 FA 계약 허도환, 저니맨의 따뜻한 겨울
프로스포츠에서 저니맨은 자주 팀을 옮겨 다니는 선수를 지칭한다. 과거에는 실력이 부족해 한 팀에 정착하지 못하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젊은 유망주라 해도 실력이 부족하면 연차에 상관없이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하는 일이 보편적인 된 요즘은 그 평가가 다소 달라지고 있다. 그만큼 그 선수를 필요로 하는 팀이 있고 그 선수가 나름 경쟁력이 있어 팀을 자주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LG와 FA 계약을 체결한 KT의 백업 포수 허도환은 전형적인 저니맨이다. 그는 2007년 두산에서 프로에 데뷔했지만, 1군에서 1경기 출전 후 방출된 아픈 이력이 있다. 이후 허도환은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면서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이후 허도환은 지금의 키움 히어로즈인 넥센 히어로즈와 계약하며 프로야구 선수 이력을..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12. 31. 1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