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프로야구] 거꾸로 도는 듯한 이대호 은퇴 시계, 5강 희망 지켜가는 롯데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시점에 롯데 베테랑 이대호의 방망이가 뜨겁게 불타고 있다. 이대호는 8월 26일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승부를 사실상 결정하는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8 : 3 승리를 이끌었다. 롯데는 전날 수비 불안이 겹치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곧바로 분위기를 다시 반전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확실한 6위로 올라섰고 5위 추격의 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8월 26일 기준 6위 롯데와 5위 KIA의 승차는 4경기 차, 남은 경기가 30경기 정도임을 고려하면 추격이 어려운 차이다. 5위를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승률인 5할에 도달하기 위해 롯데는 19승 11패를 기록해야 한다. 현재 5할에 한참 못 미치는 승률에 승패 마진이 -9인 점을 고려하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반대로 롯데의 추격을..
스포츠/2022 프로야구
2022. 8. 27.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