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걱정하던 시간이 얼마 전이었는데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 탓일까요? 여름이 바쁘게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려 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요즘은 하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일상에서 멋진 일몰 장면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이 되면 어떤 풍경이 하늘에서 펼쳐질까 하는 기대감이 들기도 합니다.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진 탓인지 그 장면들을 담아보면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회사 근처에서 담은 일몰 장면들을 한 번 가져와 보았습니다. 카메라보다 노이즈가 많고 자동 모드로 담다보니 가공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멋진 노을을 기억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회사 근처 노을지는 반대편 집 창가에서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시기, 어떤 하늘..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시설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그 시설은 점점 다양화하고 특화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일이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을 겨냥한 상술로도 볼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 놀이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건 사실입니다.파주의 어느 어린이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서울에서 꽤 멀이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많은 가족들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사설 시설이었지만, 미술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장치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서 스마트폰으로 그 모습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입구 아이들 눈높이의 작품들 놀이 공간 외부에서 찾은 작품들 화창했던 날씨와 어울리는 장면들 볼거..
최근 외식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외식 수요 감소,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음식문화 발전, 간편 가정식의 보편화, 여기에 인구 대비 지나치게 많은 외식업 영업장의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등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큰 폭으로 오른 임대료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지출 증가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 성업 중에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곳들은 차별화된 맛을 가진 곳이거나 적극적인 마케팅을 활용한 인지도 상승을 매출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맛이 중요하지만, 최근 트랜드는 남과 다른 특별함이 외식업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SNS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입소문이 좋게 나는 식당 등은 단기간에 그 인지도를 높이는 경우도 심..
볼거리와 놀 거리가 다양해진 요즘입니다. 최근에는 한 공간에서 쇼핑과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몰이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테마파크, 놀이공원을 큰맘 먹고 찾아야 했지만, 지금은 그 수고를 조금은 덜 수 있습니다.하지만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장시간 머물 수 있는 놀이공원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아직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연 중 몇 번은 놀이공원을 찾게 됩니다. 8월의 어느 날, 서울 근교의 놀이공원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 탓에 야간 개장시간에 맞게 그곳을 찾았습니다. 밤 시간의 놀이공원은 사람들이 북적임도 덜했고 낮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이었습니다. 그 모습들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놀이기구 그리고 공룡 ..
파주는 남북 분단의 현실에서 군사도시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신도시가 들어오고 각종 문화시설이 추가되면서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판문점과 땅굴 등 남북 대치 상황에서 파생된 관광지 외에도 보고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늘어났습니다. 파주의 마장호수는 최근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애초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조성된 호수였지만, 멋진 풍경과 출렁 다리가 생겨나면서 파주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습니다. 무더위의 기세가 한 풀 꺾였지만, 여전히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의 어느 날, 마장호수를 찾았습니다. 꽤 오랜 시간 차로 산길을 달려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산중에 자리한 호수와 그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매우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
무더위가 밤낮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괴롭히는 8월입니다. 덕분에 저녁에도 잠 못 이루는 분들이 많습니다. 밖에 나가기도 꺼려지고요. 자꾸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있는 실내를 찾게 됩니다.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는 여름 풍경을 자꾸만 지나쳐 가고 있음을 망각하게 됩니다. 그 사이 여름은 점점 더 저편으로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8월 8일이 입추라고 하니 여름의 무더위가 추억이 될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후회하기 전에 여름날의 추억을 조금이나마 담아봐야겠습니다. 퇴근길에 노을지는 하늘이 보여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자동모드로 담았는데 픽셀이 조금 깨지는 느낌이 있었지만, 나름 괜찮은 장면을 간직할 수 있었습니다. 1 2 3 4 5 오늘은 가볍게 담은 사진들로 가볍게 하루를 시작하려 합니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