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니 매거진
전등사를 찾았을 때 재미있는 장면이 있어 담았습니다. 큰 개가 저 이동식 자판 앞을 계속 지키고 있더군요. 평일이라 찾는 이도 별로 없었는데 요지 부동이었습니다. 자리를 지키는 건 좋았는데 따가운 햇살에 꾸벅꾸벅 졸고 있더군요. 제가 가까이 다가가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래서 제대로 경비가 될까요? ^^ 다음에 다시 전등사에 가면 잘 지키고 있는지 봐야 되겠습니다.
지방의 어느 행사장에서 이구아나를 만났습니다. 야생의 이구아나는 아니고요. 집에서 키우는 녀석들을 데리고 왔더군요. 애완용으로 이구아나를 키우는 것을 방소에서 본적은 있었지만 실제 보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 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직접 키우라고 하면, 생각을 좀 해봐야 겠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