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미디어

[최강야구 시즌 3] 직관으로 세 번째 만남, 독립리그 최강 연천 미라클 전

jihuni74 2024. 11. 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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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야구 시즌 1에서 3까지 
오는 여정에서 몬스터즈의
주 상대는 고교, 대학팀들이었다.

이를 통해 아마 야구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높이고
선수들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그렇게 최강야구를 통해
프로야구에 데뷔한 선수들도 다수
있다. 그들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도 뜨겁다.

그리고 또 한편에서 야구팬들의
관심을 필요로 하는 이들도
있다.

최강야구 매 시즌 대결 상대로
나서는 독립리그 팀과 선수들이
그들이다.

 

 

 

 



최강야구의 중요 상대팀 
독립리그 구단들



독립리그는 프로야구에서 방출되거나
프로 지명을 받지 못한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들의 리그로 프로 데뷔와
복귀의 기회를 잡으려는 이들에게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다.

실제 독립리그 출신으로 프로에 영입돼
1군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도 있고
 매 시즌 독립리그에서 선수들이
프로로 향하고 있다.

이렇게 독립리그는 프로야구 퓨처스
리그와 함께 선수 육성 프로세스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독립리그 상황은 열악하다.
금전적 지원은 프로구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이에 선수들의 생업을 병행하며
선수 생활을 하기도 한다.

일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고 있지만, 독립리그
구단과 선수들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들은 프로구단 진출이라는
큰 꿈을 위해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이런 독립리그 팀들과 선수들에게
최강야구는 그 존재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하지만 그동안 독립리그 팀들의
최강야구에서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

프로 경험이 있는 선수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지만,
몬스터즈의 벽을 넘기 버거웠다.

잘해야 한다는 의지가 부담이
되면서 독립리그 선수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

 

 

https://naver.me/xv3ZVzgG

 

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분석 완료?! 최수현을 급히 호출한 야신의 한 마디 | JTBC 241118 방송

bridge-now.naver.com

 

 



몬스터즈와의 세번째 만남
연천  미라클



이는 독립리그를 대표하는 구단
연천 미라클도 마찬가지였다.

연천 미라클은 독립리그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리그에서
최강팀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강야구에서 경기력은
아쉬움이 있었다.

시즌 3에서 연천 미라클이 그런
아쉬움을 뒤로하고 몬스터즈와
만났다 이번에는 만원 관중으로
가득한 직관 경기다.

마침 몬스터즈에는 연천 미라클
소속 선수 2명이 있다.

오랜 기간 몬스터즈 선수로
활약 중인 최수현과 몬스터즈의
육성 선수 선성권이 있다.

이 중 선성권은 순수 아마추어
선수로 독학으로 야구를 배워
투수가 됐고 트라이아웃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아 몬스터즈의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선성권은 김성근 감독의
지도와 레전드 선수들의 격려 속에
기량을 발전시켰고 실전에도
나설 수 있게 됐다.

올 시즌에는 연천 미라클에 입단해
독립리그 경기에도 나서고
선발승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렇게 만화 같은 선수 여정을
보내고 있는 선성권은 몬스터즈와
연천 미라클의 세 번째
대결에서 연천 미라클을 택했다.

선성권은 만원 관중 앞에서
몬스터즈 레전드 선수들과의 
정면 승부를 하게 됐다. 

선성권과 달리 최수현은
몬스터즈를 택했다. 최수현은
독립리그에서 강타자로 활약 중이다.

하지만 최수현은 몬스터즈
선수로 정체성을 분명히 했다.
최수현은 경기 전 연천 미라클
전력 분석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https://naver.me/5yPMlvhf

 

최강야구

청천벽력⚡ 경기 직전 소중한 선발 기회 박탈 당한 정의윤?! | JTBC 241118 방송

bridge-now.naver.com

 




최수현과 선성권의
다른 선택




이렇게 몬스터즈의 선수들의
엇갈린 선택과 함께 몬스터즈와
연천 미라클은 직관 경기에서
대결했다.

연천 미라클은 이전 패배를
설욕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
몬스터즈는 하루빨리 시즌
7할 승률을 확정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하다. 몬스터즈는
연천 미라클 전에 승리하면
4연승을 달성할 수 있다.

여기에 몬스터즈는
연천 미라클 선수가
다수 포함된 독립리그 대표팀과의
올 시즌 직관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패한 설욕도 겸하고 있다.

경기는 성시경의 애국가 제창과
인기 배우 이준호의 시구 등 
식전 행사를 거쳐 시작됐다.

몬스터즈는 가을을 맞이해 새로운
직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새 유니폼과 함께 설렘을 안고
시작한 경기에서 몬스터즈는
이대은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렸다. 

이대은은 최근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고 직관 경기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이와 함께 몬스터즈는 경기 직전
선발 라인업을 변경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몬스터즈는 좌익수 자리에
정의윤을 라인업에 올렸지만,
최수현으로 교체했다.

최수현이 연천 미라클을
잘 알고 상대 선발 투수가
사이드암 투수로 좌타자인
최수현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김성근 감독이
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연천 미라클에는
최근 팀에 합류한 전 롯데 포수
지시완이 눈길을 끌었다.

지시완은 공격형 포수로
주목받았지만, 제 기량을
꽃피우지 못하고 올 시즌 중
롯데에서 방출되고 말았다.

그는 몬스터즈와 롯데 퓨처스
팀과의 사직야구장 직관 경기에서
롯데 선수로 엔트리에 속해 
있기도 했다. 

그런 지시완이 연천 미라클의
4번 타자로 몬스터즈전에
나섰다. 

 

 

https://naver.me/G7VPWv7t

 

최강야구

[하이라이트] 쓰라린 '2타점 2루타'의 기억💥 이대은, 설욕 제대로 갚아주는 고-급 투구쇼♨ (vs 연천 미라클) | JTBC 241118 방송

bridge-now.naver.com

 

 



초반 투수전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을 전개됐다.
몬스터즈는 아직 몸이 덜 풀린
연천 미라클 선발투수 최종완을
상대로 1회 말 선취 1득점을 했다.

하지만 이후 공격에서 최종완은
주 무기 슬라이더 위력이 되살아
나면서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이에 맞선 몬스터즈 선발 투수
이대은 역시 최근 변화한 투구
패턴으로 초반 호투를 지속했다.

이대은은 기존 투심과 스플리터
조합에 낙차 큰 커브를 더해
연천 미라클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선발 투수의 호투는 야수들의
호수비를 이끌었고 몬스터즈
한 점차 리드를 지켰다. 

두 선발투수의 호투 속에 경기는
박빙으로 이어졌다.

4회 초 연천 미라클이 그들의
강점이 기동력, 작전 야구를 통해
동점에 성공하자 경기장
분위기가 더 뜨거워졌다.

몬스터즈는 동점을 허용했지만,
대량 실점 위기를 넘기며
경기 흐름을 놓지 않았다.

여기서 몬스터즈는 큰 결정을 했다.
몬스터즈는 호투하던 이대은을
마운드에게 내리고 유희관을
5회 초부터 마운드에 올렸다.

이대은이 4회 초 투구 수가 크게
늘었고 한 타순이 돈 이후
공략당하는 빈도가 느는 데 따른
빠른 교체였다.

유희관은 특유의 느린 직구와
더 느린 체인지업과 싱커
한참 느린 커브 조합으로
연천 미라클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와 함께 수준 높은 번트 수비로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
내야진의 도움도 있었다.

 

 

 



기대되는 타격전 



이렇게 투수전으로 흘러간
경기는 예고편에서 중반 이후
치열한 타격전 양상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인다.

초반부는 어쩌면 클라이막스로
가기 위한 잠시 동안의
고요일지도 모른다.

과연 연천 미라클은
세 번째 만남에서
승리의 기억을 만들 수 있을지,

이런 도전을 몬스터즈가 이겨내고
시즌 4를 위한 문을 더 활짝
열 수 있을지 그 결과가 궁금하다.


사진 : 프로그램
글 : 지후니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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