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강동우 식지 않은 베테랑의 열정
겨울이 되면 프로야구 각 팀들의 고참급 선수들은 더욱 더 추위를 느끼게 됩니다. FA 의 수혜를 받지 못한 선수들의 경우 팀내 입지에 있어 더 위축감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량이 비슷하다면 젊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선호하는 최근 경향도 이에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스타급 선수가 아니라면 팀의 베테랑들을 그 필요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치열한 생존 경쟁에 내몰리기 일 수 입니다. 한화의 강동우는 이런 경우와 달리 나이를 먹을수록 스스로 그 가치를 높이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촉망받은 신인선수에서 불의의 부상으로 인한 선수생명의 위기, 이후 계속된 트레이드로 인한 저니맨 생활까지 강동우의 프로선수 생활은 결코 순탄치 못했습니다.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던 한화에서 강동우는 비로소 확실히 자리를 잡..
스포츠/야구
2012. 1. 18.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