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롯데 연승 제동 건 KT 강백호의 괴력
10월 들어 5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5위 추격에 가속도를 붙이던 롯데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롯데는 10월 7일 KT전에서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선발 등판했음에도 초반 6 : 2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6 : 9로 역전패했다. 이 패배로 롯데는 5, 6위 팀과의 간격을 좁힐 기회를 놓쳤다. 이 승리로 KT는 3위 키움을 한 경기 차로 앞서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이런 결과 이상으로 KT는 유한준, 장성우 등 주전들의 부상 공백과 전날 불펜 총력전에도 9 : 10으로 패한 후유증, 크게 불리하게 보였던 선발 투수 매치업 등 여러 악재를 극복하고 소중한 승리를 가져왔다는 점에서 승리의 의미가 더했다. KT로서는 힘겨운 경기가 예상됐다. 전날 치열한 접전에서 패하면서 불펜 소모가 극심했고 주전 선수들의 부..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10. 8. 0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