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대비되는 근. 현대사의 현장, 성공회 강화성당과 철종의 집터 용흥궁
강화도는 서해바다의 풍경과 마니산 등 산세가 넓은 평야까지 사람의 삶에 필요한 자연적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섬입니다. 그 때문인지 강화도는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고 각 시대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삼국시대 백제, 고구려, 신라로 그 주도권이 넘어가는 시점에 강화도는 지역의 주인이 변했고 고려 시대는 몽골와의 항정 과정에서 임시 수도로 조선시대 때는 서구 열강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전초기지였습니다. 우리의 역사 전환기에 있어 강화도는 그 중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기별로 많은 유적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역사 교육이 장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에 더해 폐공장 등 근. 현대사의 유적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런 역사 유적과 함께 산과 바다의 풍경까지 접할 수 있는 강화도는 도시인..
발길 닿는대로/여행
2021. 5. 10.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