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가능성의 교환, 고원준, 노경은 트레이드 그 결과는?
5월의 마지막 날, 프로야구에서 깜짝 놀랄만한 트레이드 소식이 들려왔다. 롯데 고원준과 두산 노경은이 서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됐기 때문이었다. 두 투수는 한때 양 팀의 주력 선발투수로 활약했지만, 최근 부진하다는 공통점이 있는 투수였다. 그러면서도 쉽게 타 팀에 내줄 수 없는 투수자원이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소속팀에서 크게 좁아진 이들의 입지는 트레이드의 큰 요인이 됐다. 우선 롯데 고원준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영건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투수였다. 2010시즌 넥센에서 가능성을 보였던 고원준은 2011시즌이 시작되는 시점에 트레이드로 롯데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그의 트레이드를 두고 선수교환 외에 금전 거래가 함께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그의 롯데행은 큰 뉴스거리였다. 그만..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6. 1.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