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여전히 답답한 타선, 혹사되는 고원준. 4월 19일 롯데대한화
롯데와 한화, 시즌 초반 하위권에 쳐져있는 양팀이 주중 첫 경기에서 만났습니다. 비교적 만만한(?) 상대를 이겨 팀 분위기 반전을 꾀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상위권 전력이라는 평가에도 투타의 불균형으로 하위권으로 쳐진 롯데나 시즌 초반 반짝했다가 다시 최하위로 떨어진 한화나 1승이 절실하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양팀 모두 중요하기도 했지만 부담이 큰 경기였습니다. 이러한 부담감 탓이었을까요? 아니면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탓이었을까요? 양팀은 활발한 공격력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찬스에서 적시타는 나오지 않았고 아쉬운 타성만 이어졌습니다. 결국 양팀은 필승 불펜을 총 동원하는 강수로 맞섰지만 12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2 : 2 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지난주 두산전에 이어 한화전까지 2주 연..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1. 4. 20.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