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추억속에 빠져드는 음식점에서
요즘 수 많은 맛집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왠만한 음식점에 가면 방송 출연을 했다고 한 집을 심심치 않게 보게 되고요. 어느 텔레비젼 프로그램에서는 맛집들이 상당 수 연출된 것임을 밝히면서 논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맛집의 참 의미가 점점 퇴색되고 광고의 수단으로 변질되는 느낌도 듭니다. 언젠가 군산을 여행하면서 오래된 중화요리집을 찾은적이 있습니다. 음식맛도 그렇지만 옛 추억속에 빠져들 수 있는 특이한 곳이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빈해원" 군산에서 오래되고 유서깊은 중국음식점이라고 하는데요. 군산의 구 시가지에 있는데 그 입구에서 부터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집니다. 음식점 입구에서 부터 곳곳에 자리한 소품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진짜 중화요리집 같습니다. 다소 이른 시간에 찾은 탓에 이모저..
발길 닿는대로/여행
2011. 8. 21. 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