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 롯데 대체 선발 투수들의 선전, 그 씁쓸한 이면
지난주 롯데는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2번의 3연전을 모두 위닝 시리즈로 마무리하며 팀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부상 선수들의 라인업에 복귀하면서 선수 가용 폭이 넓어졌고 경기력에 긍정 영향을 주었다. FA 외야수 민병헌은 1번 타자로 복귀해 팀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었고 안정된 외야 수비도 여전했다. 그의 화이팅 넘치는 플레이도 팀에 플러스 요소였다. 외국인 선수 아수아헤 역시 부상 복귀 후 테이블 세터진에서 나름의 역할을 했다. 2루 수비는 기대했던 모습이었다. 그리고 또 한 명의 내야수 문규현의 복귀도 롯데에 큰 도움이 됐다. 문규현은 부상으로 시즌 초반을 함께하지 못했지만, 최근 1군에 복귀했고 공. 수에서 상당한 존재감을 보였다. 주전 유격수 자리는 신본기에 내주었지만, ..
스포츠/2019 프로야구
2019. 6. 3. 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