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1회] 과거 넘어 밝은 미래 꿈꾸는 사람들의 동네 강원도 정선
강원도 정선하면 산의로 둘러싸여 있는 오지로 인식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정선의 이미지는 척박한 자연환경을 떠올린다. 많은 이들은 과거 80년대와 90년대 석탄산업의 중심지로 많은 광산이 있었다는 사실과 지금은 동강이 흐르는 관광지라는 교과서적이고 단편적인 부분만을 정선의 전부인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정선에는 과거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사람들이 있고 치열한 삶을 살았던 이들의 흔적도 남아 있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1회에서는 강원도 정선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위해 살아가는 이웃들을 만났다. 동강의 흐르는 멋진 전망대에서 시작한 여정은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정선 읍내로 향했다. 발걸음을 하던 중 오래되고 빛바랜 간판이 있는 쌀가게 앞에서 일하는 할머니를 만났다. 그 할머니는 196..
문화/김영철의동네한바퀴
2020. 5. 10.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