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69회] 동해 최북단 항구 강원도 고성의 봄
강원도 고성은 동해바다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는 항구라 할 수 있는 거진항을 품고 있다. 북한과의 접경지인 탓에 항상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만, 금강산 관광이 활발히 이어지던 시기에는 그 위치 탓에 생각지도 않았던 특수를 누리기도 했었다. 지역 특성에 맞는 통일 전망대 등의 안보 관광지가 있고 한적한 다른 동해안보다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발걸음이 덜한 탓에 한적한 바다 풍경을 찾는 이들의 여행지이기도 하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69회에서는 강원도 고성의 이런저런 모습과 그 안에서 살고 있는 이웃들의 이야기를 찾아 나섰다. 동해바다 해안가를 따라 놓인 7번 국도를 따라 멋진 동해바다의 풍경을 바라보며 시작한 여정은 봄 햇살 아래 평화로운 풍경이 있는 거진항으로 향했다. 거진항에서는 이른 아..
문화/김영철의동네한바퀴
2020. 4. 19.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