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2회] 낭만의 도시 춘천을 지키는 사람들
강원도 춘천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낭만, 그리고 청춘이다. 춘천은 과거 젊은이들이라면 서울과 춘천을 연결하는 경춘선 완행열차에 몸을 싣고 젊은 시절 한 번쯤은 가봐야 하는 장소였다. 서울에서 아주 멀지 않으면서도 강과 산세가 만들어내는 풍경과 함께 하는 춘천은 도시인들에게는 힐링의 장소였다. 최근 철도와 도로망이 확충되고 늘어나고 빠르게 다다를 수 있는 곳이 되면서 낭만의 도시라는 말이 조금 퇴색되고 수도권 근교의 관광지로 자리하고 있지만, 장년의 나이에 있는 이들에게는 여전히 춘천은 낭만 가득한 추억이 있는 장소다. 최근 고성을 시작으로 강원도 일대를 찾고 있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2회에서는 이 춘천을 찾아 낭만 가득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과 만났다. 강을 따라 이어진 철길을 따라가는 관광열차를 타..
문화/김영철의동네한바퀴
2020. 5. 17.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