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5회] 산업화 역사 품은 구로구 속 꿈을 지켜가는 사람들
구로공단 하면 1960년대 그리고 1990년 초반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 산업단지였다. 봉제공장에서부터 다양한 공장들이 밀집해있었고 구로공단은 산업화를 상징하는 곳이었다.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이곳의 공장에 일하기 위해 모였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꿈을 가지고 힘든 노동의 현장을 지켰다. 이후 산업구조가 개편되고 구로공단의 공장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산업단지의 면모를 잃었다. 이제 공장의 즐비한 굴뚝은 사라졌지만, 대신 구로구에는 IT 기업들이 다수 입점한 신 산업단지로 변했다. 대한민국 발전의 역사를 함께 하는 곳이 구로구라 할 수 있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75회에서는 서울 구로구에서 산업화 시대의 기억을 간직한 사람들과 달라진 구로구를 지키는 사람들을 만났다. 이른 아침 활기찬 출근길에서 시..
문화/김영철의동네한바퀴
2020. 6. 7. 09:24